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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증권사 ESG 미흡 지적

NSP통신, 송희진 기자, 2023-10-04 16:27 KRX9
#증권사 #여성임원 #장애인미고용 #금융감독원 #불공정거래
NSP통신- (이미지 = NSP통신 송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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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증권사 29개사 중 54개사에서 여성 등기이사가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대형 증권사 9곳이 장애인 미고용으로 인해 납부한 부담금이 5년간 25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사 29개사 중 절반이 여성 등기이사 ‘0’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 29개사 중 15개사가 등기이사 중 여성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ESG 경영 기조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사 등기임원 168명 중 여성 등기이사는 6명으로 16%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들이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성 등기이사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대형 증권사 9곳, 장애인 미고용으로 5년간 251억원 부담금 납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형 증권사 9곳이 장애인 미고용으로 2018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납부한 부담금의 합계가 25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47억 7550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해 9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부담금을 납부했다. 반면 가장 적은 부담금을 납부한 증권사는 삼성증권으로 5억 3000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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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증권사 보유한 PF 익스포저 작년 대비 소폭 감소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23개 증권사의 PF 익스포저는 24조 7000억원(자기자본 대비 36%)으로, 2022년 3월말 25조 4000억원(자기자본 대비 40%)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자기자본 대비 위험가중 PF익스포저는 18.7%로, PF 리스크에 대한 자본완충력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상장사 임직원 연루 불공정거래 조사
상장사 연루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장회사 임직원 불공정거래는 임원 105명, 직원 40명에 달했다. 이에 금감원은 상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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