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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시청사 이전 이유는…“세수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 재원 절감·예산 효율적 사용 위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10-04 10:53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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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이전 행안부 타당성 조사 통과·후속 절차 신속 추진” 약속

NSP통신- (사진 = 고양시)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4일 간부회의에서 백석동 요진의 기부채납 업무빌딩으로 시청사를 이전 하는 것은 시의 세수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 재원 절감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3월 시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고 9월 27일 적정성 승인을 통보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련 법률 및 계획검토, 기술적 검토와 적정규모, 지방재정 현황 및 총사업비에 대한 다각적 검토가 진행됐다.

이에 이 시장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신청사 신축을 대신해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는 건설비용 급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경기침체·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세수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 재원을 절감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며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시청사 이전이 합리적인 방안임을 행정안전부도 인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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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만큼 향후 경기도 투자심사, 청사 이전 예산 수립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고양시 간부회의 모습 (사진 = 고양시)
고양시 간부회의 모습 (사진 = 고양시)

한편 이 시장은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호수공원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외 62개팀이 참여해 100여회 공연을 펼친다”며 “시민들이 거리를 거닐며 예술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세계적인 거리예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쌀쌀해지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들이 어려움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으므로 소외계층 분들의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봐 달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까지 챙겨주는 따뜻한 행정을 공직자가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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