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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양호수예술축제 불꽃드론쇼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6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9일까지 4일 간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글로벌 거리예술축제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시는 6일부터 일산 호수공원의 밤을 밝힐 불꽃 드론 쇼와 눈을 사로잡는 공연과 즐거움이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올 가을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소개했다.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 개막작 ‘호수 판타지아’ (사진 = 고양시)

◆도심 속 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중곡예와 드론쇼

10월 7일 저녁 7시 한울광장에 달이 떠오르면 축제가 시작된다.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인 ‘호수 판타지아’는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 드론 쇼가 결합해 환상적인 장면들을 연출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공중곡예 단체인 ‘창작 중심 단디’가 함께해 저마다의 이유로 삶의 미궁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또 일산 호수공원 상공에서 드론쇼와 불꽃을 통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환상 같은 시간도 찾아온다. 축제 기간 중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호수공원의 밤이 드론 쇼와 불꽃놀이로 밝게 빛난다.

500대의 드론과 불꽃놀이가 만드는 환상 같은 시간,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장면들을 하늘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기대된다.

특히 올해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폐막작은 독특한 오브제와 화려한 퍼포먼스, 강렬한 불꽃이 인상적인 ‘예술 불꽃 화랑’의 불꽃극이다. 한울광장에서 불과 불꽃이 가지는 무수한 상징성으로 뜨거운 열망의 이야기를 전한다.

10월 9일 저녁 7시, 4일간의 축제 열기를 작품으로 승화시키듯 뜨거운 불과 불꽃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오니어, 비상(飛上) Pioneer, Fly up!’이 시민들의 괸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 폐막작 ‘파이오니어, 비상(飛上)’ (사진 = 고양시)

한편 6일부터 4일간 100회 이상의 공연이 펼쳐지는 고양호수예술축제, 세계적인 거리예술 단체의 공연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국내 최고의 작품들과 고양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일산 호수공원과 일산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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