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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1.13%p 상승하면서 3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31%로 전월 대비 0.03%p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65%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대출금리도 연 5.10%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5.21%로 전월 대비 0.04%p 하락했다. 지난 6월 5.32%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는 각각 5.17%, 5.24%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4.83%로 전월 대비 0.03%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5월 4.21%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4.50%로 전월 대비 0.05%p 올랐다.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6.53%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대출금리과 저축성수신금리 차 즉 예대금리차는 1.45%p로 전월 대비 0.02%p 확대됐다. 이는 6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는 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 상호저축은행 및 새마을금고는 상승하고 신협 및 상호금융은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일반대출 기준 대체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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