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대학교 의대(학장 김성호)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JYMS)가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등재됐다.
ESCI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사에서 만든 데이터베이스로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CIE 등재 전, 후보군 성격을 갖는 것으로 간주된다.
2023년부터 ESCI 저널에도 저널 영향력 지수(Journal Impact Factor, JIF)가 부여되어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클래리베이트사는 저널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 JCR)를 발행하는 글로벌 분석기업으로서 학술지의 내용, 국제적 다양성, 동료평가(Peer Review), 국제적 편집 규정 준수 등의 기준을 적용해 ESCI 등재 여부를 판단한다.
ESCI에 수록된 저널은 향후 약 2년간 학술지 피인용 등에 관한 평가와 엄격한 선정 기준을 거쳐 SCIE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ESCI 등재는 영남대 의대 영문 학술지인 JYMS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은 데에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JYMS의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학장은 “올해 세계 양대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와 ESCI에 모두 등재된 것은 영남대 의대가 JYMS를 세계적인 학술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나아가 SCIE 등재를 목표로 우수한 연구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술지 출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YMS는 1984년에 창간됐으며,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 관한 종설, 원저, 증례보고, communications, image vignette, resident fellow section(RFS)을 게재한다.
매년 4회 영문으로 발행되며, 총 1600여 편의 논문이 수록됐으며, 별도의 게재 비용이나 열람 비용이 없는 오픈 액세스(Open Access) 저널로서 누구든지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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