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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이천시 관내 농경지 500ha에 대해 무인헬기 방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벼의 경우 장마로 인한 침수 후에는 도열병 등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여 침수로 인한 1차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농협에서는 이러한 2차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를 입은 경기도 이천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무인헬기 방제를 실시하기로 한 것.
특히, 금차 무인헬기 방제는 농협간 서로 돕는 농기계 품앗이의 일환으로 1차 방제작업을 완료한 전남과 제주지역 농협의 무인헬기 10여대가 이천지역으로 이동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침수피해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협에서는 무인헬기 방제에 소요되는 방제료와 무인헬기 조종자 숙식비 전액을 지원,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 침수피해지역 농경지뿐만 아니라 군사작전지역인 경기 강화·포천지역 농경지 200ha에 대해서도 무인헬기 방제를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 정안준 자재부장은 “무인헬기 운용대수를 올해에는 113대에서 130대로 확대하고 72천ha를 방제하여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무인헬기 방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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