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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토스뱅크, 전월세대출 전쟁 참전…한은 “소비자물가상승률, 9월엔 더 오를수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9-05 17:54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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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토스뱅크까지 전월세대출을 출시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전월세대출 삼파전이 펼쳐졌다. 전월세대출의 과열양상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토스뱅크는 “대출을 받고 나서도 내 대출금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은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8월 3.4%를 다소 상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토스뱅크, 전월세대출 출시…아쉬운 타이밍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과 함께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반환보증, 등기변동알림, 다자녀특례대출 등 3가지의 ‘토스뱅크 케어’ 서비스도 도입했다. 전월세보증금 최대 한도는 2억 2000만원, 최저금리는 3.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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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급증의 원인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지목했고 이달 금융감독원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주담대는 상품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금융끼관으로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해서는 팀에서도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 3.4%…한은 “예상대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 지난 7월까지 2%를 나타냈다가 3%로 반등한 것. 이에 대해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기저효과로 인한 결과”라며 “8월 경제전망 당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다소 커진 측면이 있다”며 “9월에도 8월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마을금고 설립 기준 강화

새마을금고의 뱅크런 위기에 이어 건전성 악화에 대한 지적까지 나오자 정부는 새마을금고의 설립 기준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통과된 새마을금고 시행령 개정안에는 최소한의 자본을 확보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출자금 기준을 5년에 걸쳐 단계별로 상향 조정하기로 하는 방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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