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프(Jeep®)가 오프로드의 상징인 ‘루비콘 트레일(Rubicon Trail)’의 탄생 70주년을 ‘지프 잼버리(Jeep Jamboree)’와 함께 기념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트레일로 알려진 루비콘 트레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레이크 타호와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부근에 위치한다. 지프 랭글러의 영감이 된 장소이자 오프로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이 된 곳이기도 하다.
1953년, 약 150명의 지프 오너들이 루비콘 트레일의 거친 자갈길을 횡단하며 최초의 지프 잼버리가 탄생했으며 약 35km 길이의 4x4 놀이터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 지프 잼버리 참가자들은 가장 험한 28km가량의 험로를 주행한다.
올여름, 루비콘 트레일의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지프 잼버리에는 오프로드의 로망을 현실화하는 450명의 지프 마니아들과 가족 및 친구들이 참여했다. 125대의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를 타고 약 1646~2134m의 고도를 넘나드는 루비콘 트레일을 주파하며 불가능도 가능하게 하는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을 증명했다.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짐 모리슨(Jim Morrison) 부사장은 “루비콘 트레일을 정복한다는 것이야 말로 지프 차량과 함께하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며 “지프 브랜드 커뮤니티에서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루비콘 트레일은 아름다움까지 겸비해 모든 지프 SUV 고객들의 버킷 리스트에 오른다”고 말했다.
공개된 70주년 기념 영상 ‘달리는 루비콘: 트레일에서의 70년(Running Rubicon: 70 Years on the Trail)’은 지프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시청자를 루비콘 트레일의 현장으로 인도하고 지프의 4xe 차량들이 오프로드 성능의 기준을 꾸준히 높이고 있음과 차세대 4xe 모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린다.
한편 한국에서도 지프는 오프로드 애호가와 지프 마니아를 위해 유사한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며 고객들과 단단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회차를 맞이한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은 미국의 ‘뱃지 오브 아너(Badge of Honor)’ 프로그램에서 착안해 루비콘 트레일과 유사하게 합법적 허가로 이뤄진 오프로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16회를 맞이한 ‘지프 캠프 2022(Jeep Camp 2022)’는 지프의 독보적인 4x4 성능과 함께 지프의 장인 정신 및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캠핑&오프로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2박 3일 동안 열린 지프 캠프 2022에는 650명의 고객들이 참가하며 지프 오너들의 브랜드를 향한 열정과 충성심을 자랑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