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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졸업생 송기철 선수 (사진 = 호원대)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졸업생 송기철 선수가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당초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2년 연기돼 올해 중국 청도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개최됐다.

대학경기대회는 2년에 한 번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대회가 열리는 해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이미 대학을 졸업한 자도 출전할 수 있다.

2021년도 호원대 무도경호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송기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산타 종목인 -70kg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기철 선수는 “이번 결과에 더욱 감회가 새로운 것은 졸업했지만 여전히 저를 적극적으로 믿고 지지해주시는 호원대학교 스포츠단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께서 축하해주심에 더욱 뜻깊다. 앞으로 열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대한민국 국기와 애국가를 울리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344명이 출전해 15종목 중 메달 58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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