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전남 도내 학교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하계훈련 점검 및 맞춤형 현장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 학생 선수들은 오는 10월 전남도 일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이번 하계훈련 기간 동안 기초체력 강화 및 경기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달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학생선수의 안전사고 예방, (성)폭력 및 인권교육 실시 여부,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 등을 파악한다.
특히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해 지도자·학부모 대상 청렴교육, 학생선수 맞춤형 진로 상담활동, 학생선수에 대한 폭력 예방을 위해 감독교사 및 학교운동부 지도자 면담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15개 체육계열 대학 입시설명회(모의실기테스트) 참가도 준비중이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에 육상·수영·체조·축구·야구 등 44개 종목 346개 팀의 운동부를 운영하며 우수선수 육성에 나서고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 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선수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도 학생선수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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