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폭염과 준비 미흡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은행권도 이온음료 지급, 은행 연수원 개방 등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연수원 개방하고 이온음료 지급’ 새만금 잼버리 사태 수습하는 은행권
신한은행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블루캠퍼스’ 연수원을 열었고 하나은행 역시 인천에 위치한 글로벌 캠퍼스 연수원을 개방했다. 모두 폭염으로 갈 길을 잃은 새만금 잼버리 축제 참가자들을 위한 결정이다. 이밖에 은행권은 진행요원과 참가자,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온음료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했다.
◆신협·수협·새마을금고, 연금저축 5000만원 한도 보호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도 연금저축에 대해 5000만원까지 보호 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협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예고했다. 행정안전부 역시 새마을금고의 연금저축과 사고보험금을 각각 5000만원까지 보호하는 내용의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비대면 주담대’ 카카오뱅크, 19세 연체율 27%
올 2분기말 기준 만 20대 이하 연령층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44%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비대면화로 편의성을 높인 카카오뱅크에서 19세 이하 주담대 연체율이 지난 6월말 27%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결과인데 특히 해당 연령층은 일자리나 고정수입이 없는 경우가 많아 경제 전반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청년 대출을 관리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연임은 없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KB금융을 리딩뱅크 자리에 앉힌 후 말 그대로 ‘박수칠 때 떠났다’. 지난 9년간의 임기를 끝으로 용퇴 의사를 밝힌 것. 오는 8일 포스트 윤종규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현재까지 외부와 내부를 포함해 20명이 롱리스트로 추천된 가운데 양종회·허인ㅊ·이동철 부회장이 유력 후보로 평가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