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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HDC현산, 입주예정자들과 ‘소통’ 관건…‘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전수조사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8-03 17:04 KRX9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무량판구조 #민간아파트 #새출발기금 #금호건설
NSP통신- (이미지 = 정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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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분철거’ 논란에 입주예정자들과 협의를 통해 지승층 전면 해체를 결정했지만 앞으로도 ‘소통’이 제일 중요한 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부는 LH 철근누락 아파트와 관련해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HDC현산, ‘광주 화정아이파크’ 지상층 전면철거 결정…“공사기간 연장, 입주시기등도 협의해 나갈 것”

‘부분철거’ 논란이 붉어졌던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화정아이파크가 ‘상가’까지 포함된 지상1층까지 전면 철거 후 재시공 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예정자들과 만나 협의를 통해 다시 한번 ‘전면철거’를 약속했다. 앞서 지난 5월 정몽규 HDC 회장이 ‘전면 철거’ 후 재시공 할 것으로 발표 했지만 또다시 ‘부분 철거로 ’소통불가‘ 논란이 일었던 것. 이같은 논란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철거와 관련해 내부 검토를 거쳐 소통 부족을 인정하고 입주예정자 협의를 통해 지상부 전체를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공사기간 연장, 입주시기에 대해서도 소통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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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전수조사 착수…“법령위반 행위 적발 시 엄중 처벌”

정부는 철근누락 아파트와 관련해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에 9월 말까지 조사를 끝낸 후 법령위반 행위가 적발됐을 시 엄중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중 시공 중인 현장 105개소와 지난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개소 등 총 293개소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단지별로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오는 9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점검 결과 철근 누락 등이 발견된 단지에 대해서는 시공사가 연말까지 보수·보강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건설 과정에서 법령위반 행위가 적발된 설계・시공・감리자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DL이앤씨, 2023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 가이드라인&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 수상

DL이앤씨는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아크로(ACRO)’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인 ‘OUR CREED’를 공개해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OUR CREED는 두 브랜드에 대해 관계자들이 지켜나가야 할 ‘신념’을 의미를 내포한다. 브랜딩 철학부터 디자인 전략과 함께 조경, 사이니지,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 등 세부 디자인 가이드라인까지 무려 3562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OUR CREED에는 브랜드 관리에 대한 엄격한 접근 방식을 반영한 ‘큐브(Cube)’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주 색상으로 사용된 검정과 주황은 아크로와 e편한세상 두 주거 브랜드를 상징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디자인 미학을 고급스럽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하이오티’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평가 1위 선정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Hillstate)’ 브랜드와 스마트홈 시스템 ‘Hi-oT(하이오티)’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KS-PBI(프리미엄브랜드지수) 평가에서 ‘공동주택’과 ‘스마트홈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힐스테이트’는 지난 2006년 런칭 이후 25만 가구를 공급하며 주거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전 단지 범죄예방환경(CPTED) 설계를 적용한 안심아파트에서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과 AI 기반의 ‘보이스홈’ 아파트 구현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현대건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Hi-oT(하이오티)’와 빌트인 음성인식 시스템 ‘보이스홈’을 통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3만3022명, 채무액 5조479억원’ 돌파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에 3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채무액도 5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에 대해 7월 31일 기준 채무조정 신청 3만3022명, 채무액은 5조479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 지난 7월 말 기준 8992명(채무원금 6480억원)이 약정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지난 7월말 기준 8647명(채무액 5540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하고 평균 이자율 감면폭은 약 4.5%p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금호건설, 1303억원 규모 춘천시 동면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금호건설은 하나자산신탁, 비엔파트너스로부터 1303억원 규모 춘천시 동면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아파트 543가구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이다. 계약기간은 공사기간으로 PF대출금 최초인출일로부터 37개월이며 2022년 매출액 대비 6.36%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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