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Today Focus 중국

중국 아세안 무역 2015년 5천억달러...대출금리 하한선 철폐 ‘상징적’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3-07-24 10:45 KRD2
#중국 #무역 #대출금리 #하한선 #성장율

중국 14개 지방중 10개 지방 상반기 성장률 1분기보다 둔화/성장률 7% 하회시 중소기업 파산위험 증가/상반기 성장률 하북성(河北省) 최고/ASEAN 對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800억달러 달해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무역] 중국과 아세안간의 양자 무역이 오는 2015년까지 5000억달러 도달 전망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규모는 4001억달러로 연평균 22% 증가해왔으며 지난해 對ASEAN 무역흑자는 85억달러에 이르렀다.

지난해 중국의 對아세안 FDI(외국인 직접투자)는 총 300억달러에 머문 반면 ASEAN의 對중국 FDI는 80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G03-9894841702

[대출금리] 전문가들은 “대출금리 하한선 철폐는 금리자유화의 중요한 진전이나 상징적 의미일 뿐”으로 평가 절하했다.”

이코노미스트 Ye Tan는 “대출금리 하한선 철폐로 대기업은 이득을 보지만 중소기업에게는 거의 영향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JP Morgan 이코노미스트 Zhu Haibin도 “실질적으로 아무 은행도 종전에 기준 대출금리에서 30%에 가까운 할인율을 제시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는 상징적 조치에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인민은행은 장기 거액예금부터 예금금리 상한선을 높여가는 등 향후 6~12개월 안에 금리자유화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치]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은 경제적 도전 극복을 위해 개혁강화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이 직면한 일련의 문제들과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측면에서 개혁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중국은 연 7% 성장률이 감내할 수 있는 최저 수준”이라고 전제하고 “2020년까지 中이 점진적 번영을 달성해야 할 필요성을 감안해 볼 때 7%를 하회하는 성장률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보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경제발전을 위해 보다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 목표지향적 거시경제정책이 필요하며 경제안정과 구조조정간 균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장률] 교통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7.5%로 전망했다.

국내외 수요부진, 경제구조적 불균형 등에 따른 경기하방 압력 상존 등으로 인해 3분기 7.4%, 4분기 7.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14개 지방중 10개 지방의 상반기 성장률이 1분기보다 둔화됐으며 3개 지방은 보합, 1개 지방이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성장률은 하북성(河北省)이 8.7%로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이 경제 성장속도 둔화와 불안정성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Yu Bin은 “불안정한 시장기대와 경기하방압력 증가, 구조적 불균형 등으로 中경제는 불안정하며 불확실성에 직면중”이라고 분석을 내놓고 그러나 적절한 개혁과 위험관리를 한다면 올 7.5% 성장률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 중장기 채권발행으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고용]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정부가 정책수립시 실업률에 최대한 관심을 둘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Wang Jun은 “고용안정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며 GDP 성장률 7% 하회시 중소기업 파산위험이 증가해 공장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코노미스트 Zhu Baoliang은 “실업률 안전구간은 4%~5%로 실업률이 이 안전구간에 머문다면 GDP 하한선을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Manpower Group은 올해 하반기 기업 고용의사 약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모든 산업 및 지역의 고용계획 감소로 올 고용전망은 2010년 1분기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것으로 전망했다.

[철강]中철강업체들이 철강가격을 인상했다.

Shagang Group은 지난 21일부터 철선가격을 최대 100위안/MT 인상한데 이어 Hebei Iron & Steel Group도 지난 22일부터 8월 인도되는 일부 강판가격을 최대 100위안 인상했다.

[전자상거래] 올 B2C 전자상거래 매출은 65% 증가한 1810억달러 전망이다.

eMarketer는 중국 온라인 소매시장 규모가 올래 日을 제치고 세계 2위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덤핑방지세] EU는 중국산 다리미판 수입에 덤핑 방지세를 추가하는 것을 5년간 연장했다.

EU 다리미판 시장은 1억 유로 규모로 중국의 비중이 40~45%를 차지했었으나 덤핑방지세 부과이후인 지난 2011년부터는 15~20%로 축소됐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