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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백마1·2단지 통합 재건축 추진위 CI (사진 = 강촌·백마1·2단지 통합 재건축 추진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강촌마을 1·2단지와 백마마을 1·2단지 통합 재건축 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윤석윤)가 24일 고양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에서 신청 단지 중 동의율 전체 1위로 대규모 블록 통합 정비 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고양시의 재건축 사전 컨설팅 공모에는 15개 구역에서 35개 단지가 신청했으며 선정 시 일산 재건축 대표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1순위로 특별 정비구역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단지 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공모는 ‘재건축 선도단지 지원 사업’에서 ‘재건축 사전컨설팅’으로 명칭이 변경됐지만 재건축 시범단지를 선정하는 사실상의 선도단지 공모로 볼 수 있다.

고양시는 선정된 강촌마을 1·2단지와 백마마을 1·2단지에 현황조사분석, 평가, 진단을 토대로 계획설계안 작성, 사업 타당성 분석, 분담금 추정 등 신속한 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지원한다.

또 향후 해당 단지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일명 ‘다이아몬드 블록’으로 일컬어지는 강촌마을 1·2단지와 백마마을 1·2단지는 1기 신도시 가운데서도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가장 빠른 곳 중 하나로 지난해 3월부터 통합 재건축을 논의하기 시작해 7월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를 발족하고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통합 안전진단을 신청한 바 있다.

또 이번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선정 결과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통합 정비사업 유형에는 일산서구의 후곡마을 3·4·10·15단지가 선정됐고 기타 정비단지로는 단독 단지인 백송마을 5단지가 함께 선정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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