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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건설의 연간 해외수주 목표액을 넘어선 가운데 하반기 수주 전망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 실무자에게 하반기 수주전망을 들어보니 “하반기 수주도 기대중”이라며 “국내·외 모든 수주를 주력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이 5조 7000억원인 가운데 현재 수주액만 6조5000억원으로 연간 해외 수주 금액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수주 전망이 밝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
송 연구원은 “▲자프라 2단계(20억 달러, 2개사 경쟁) ▲사파니아 가스(36억 달러, 2개 Pkgs) ▲UAE 루와이스 LNG(우리분 9억 달러) ▲사우디 터널(10억 달러) ▲옥사곤 항만(10억 달러) 등의 수주 추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새만금 공항(3분기) ▲신한울 3,4호기(12월 시공사 선정) ▲GTX-C(연말)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와 전망은 연간 해외수주 목표액을 넘어서 하반기 수주도 청신호가 들어올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하반기 국내·외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수주 시기는 발주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특정 시기를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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