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SK가 자회사 SK팜테코의 성장자금유치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자산운용을 선정했다.
◆SK바이오팜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 블록버스터 신약 도약 준비”
SK바이오팜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허가된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미국 월간 처방 수가 약 2만 건을 돌파했다. SK바이오팜은 처방 수를 내년 중으로 3만 건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를 블록버스터(10억 달러) 신약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사장은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이라는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기존 에셋(Asset) 기반에서 기술 플랫폼으로, Small Molecule에서 Biologics로, 중추신경계 분야에서 항암으로 영역 확장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릭스·떼아오픈이노베이션, ‘OLX301A’ 기술이전 계약 변경…“마일스톤 조기 수령”
올릭스가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술이전한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의 기술이전 계약을 변경했다. 계약 변경으로 올릭스는 미국 1상 임상시험 완료 시 수령하는 전체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중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1상 단회 투여를 종료하는 시점에 수령한다.
◆SK팜테코, 성장자금유치 우선협상대상자 브레인자산운용 선정
SK가 자회사 SK팜테코의 성장자금유치(Pre-IPO)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자산웅용을 선정했다. 투자 유치 규모는 약 5억 달러(약 6300억 원) 수준이다.
◆아이랩, 신한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 체결…IPO 추진 본격화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랩이 신한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준비 착수에 들어갔다.
◆광동제약, 수해지역에 1만2000병 차음료 긴급 지원
광동제약이 수해지역 충남, 경북지역의 수재민을 위해 ‘광동 흑미차’ 1만 2000여병을 긴급 지원했다. 이는 수재민들이 식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광동제약은 이번 긴급 지원 외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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