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대구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식품영양조리학부 조리실습실과 제과제빵실습실에서 특화사업 ‘꾸러기 농부 이야기’ 참여 급식소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편식예방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2023년 부모와 함께하는 편식예방 요리교실’은 금호청솔어린이집 외 14개 시설에서 31팀, 총 64명이 참여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감자 그라탕, 고슴도치 샐러드 만들기 등 감자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체험으로 진행됐다.
또, 참여 부모들에게 순회 방문지도, 식단 및 레시피 제공,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정보 제공, 특화사업 안내 등을 소개하며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도 설명했다.
이종숙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감자를 심고 키워보는 시간을 가진 뒤 부모와 함께 편식예방 요리교실에 참여함으로써 감자에 대한 흥미를 유발 및 성취감 고취로 어린이 편식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꾸러기 농부 이야기’를 통해 버섯, 오이, 가지, 콩나물, 토마토, 감자 등 편식률이 높은 작물을 어린이들이 직접 키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편식예방 요리교실’ 에 참여해 요리하고 먹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적극적으로 어린이들의 편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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