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시민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김정재 의원이 발 벗고 나섰다.
김정재 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은 13일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중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김현석 재정투자평가실장과 최승안 타당성재조사팀장을 면담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적기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된 영일만대교는 오랜 시간 재정 당국의 국가재정 부담의 사유로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공약으로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을 반영했고 2022년 4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직후 직접 포항의 영일만 현장을 방문하는 등 공약 이행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향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거쳐 대형공사 입찰 심의 후 올해 말 설계발주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21대 하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 및 2023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재정 당국인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적극 협업해 2023년 설계비 50억 원(국회증액 30억 포함)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영일만대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영일만대교는 포항시 환동해권 교통, 물류, 관광 등에 기념비적인 발전과 함께 해양관광도시인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포항의 경제성장을 위해 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국토부,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협업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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