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캠코)는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서 ‘창원시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 소유의 공유재산 개발·관리를 캠코에 위탁했다. 이에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았다.
이를 통해 창원시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는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방식으로 건립된다.
캠코는 사업비 386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기능을 갖춘 연면적 832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체육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건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초기 재정투입을 최소화하며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장석 캠코 상임이사는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저활용 공유재산의 가치를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주민 편의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국민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해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약 2조원 규모의 국·공유개발사업 총 55건을 완료했다. 또 이번에 시행되는 창원시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개발사업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공유재산 위탁 개발사업 42건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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