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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청주공장서 고공농성 돌입…합의사항 이행 요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7-03 12:59 KRX7
#LG화학(051910) #우영욱청주지회 #고공농성
NSP통신- (사진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사진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화학 청주공장 노동자가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우영욱 LG화학엘지에너지솔루션지회 청주지회장은 오늘(3일) 새벽 5시 엘지화학 청주공장 양극재 생산건물 위로 올라 고공농성에 들어간 것.

우 지회장은 “저는 오늘 매우 참담한 심정으로 고공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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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회장에 따르면 “2014년 어느 날 사측은 2조2교대라는 교대조 방식에 사회적 비판이 일자 3조3교대로 교대조 개편을 했다”며 하지만 이는 “1개조가 추가로 생기는 교대조개편이 아닌 1개조 인원보다 적게 사람을 받은 뒤 밀어내기식 잔업을 부여하며 3조3교대를 유지하는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후 2015년 대표의 서명날인이 들어간 ‘정상가동일시45공수노력’한다는 합의문을 작성하며 일은 마무리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합의 후 잠시 동안은 잘 지켜지는 듯 했지만 사업이 잘되지 않자 변명을 내놓으며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우 지회장은 “회사측은 ‘정상가동의 범위가 월요일에서 토요일이다’ 또는 ‘노력만 하면 되는 노력조항이다’라는 변명을 하다 이제와서는 ‘조3교대인데 왜 겹치는 잔업이 있냐?’며 과거 교대조 개편의 역사와 합의정신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근태관리 가이드를 배포하면서 생계유지를 위한 일말의 공수마저 빼앗고 조합원을 탄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 지회장은 노동조합의 ‘2015년 임단협 합의사항 이행’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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