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이 장마에 따른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남원시 도통동 소재 한부모가정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57호’ 봉사활동 및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픈식에는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박은영 전북은행 남원지점장,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매년 전북경찰청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공동대응협의체에서 추천한 여러 사례 중 주거환경 개선과 자녀들을 위한 학습 환경조성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직접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올해 어머니 혼자 아동 4명을 어렵게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책상, 의자, 책장, 수납장, 블라인드 등 물품을 직접 2층 집안으로 옮기고 배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원호 전북은행노조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울타리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곳곳에 산재한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2014년부터 전라북도경찰청과 함께 조손 및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총 13곳의 위기가정에 ‘JB희망의 공부방’을 조성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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