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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과천주공10단지 ‘삼성물산’ 미래가능성 봤다…두산에너빌리티, 2800억원 ‘보령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6-28 16:57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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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과천주공10단지 입찰을 두고 DL이앤씨는 비용 부담으로 포기했지만 삼성물산은 ‘래미안 타운’ 미래가능성을 두고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340여개 산학연 개발·참여한 국내 기술의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과천주공10단지’ 두고 DL이앤씨 ‘스톱’·삼성물산 ‘미래가능성, 고’

과천주공 10단지 입찰을 두고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다른 반응이다. 원자재값, 공사비 상승 등 비용에 대한 부담감에 DL이앤씨는 ‘포기’했지만 삼성물산은 ‘기회’라는 반응. 이와 관련해 DL이앤씨는 원자재값과 공사비 상승 등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으로 단지 주변 공사비를 봤을 때 조합에 그 수준의 상품을 맞추기 어렵겠다는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건설공사비지수도 지난 4월 기준 151.26으로 전년 동월대비 3.71p 올라 건설사 부담이 커졌기 때문. 이와는 달리 삼성물산은 당장의 비용 보다 해당 지역이 가진 장기적인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물산은 과천 주변으로 현재 래미안 타운이 3군데 정도 형성된 상태고 준강남권에 속한다고 설멸했다. 이어 입찰 세부내용이 나오면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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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자회사 ‘하임랩’, ‘주거 데이터 기반’ 리모델링 서비스 런칭

GS건설의 자회사인 ‘하임랩(HEIMLAB)’은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임랩은 데이터에 기반한 주거 진단 서비스 및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는 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16가지 점검 장비로 주택 기능과 주거 환경을 정확히 진단한다. 그 후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능 개선 시공을 포함한 리모델링 상품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하입랩은 욕실 리모델링 시공 상품을 먼저 선보이게 되며 향후 리모델링 서비스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2800억원 규모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중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신복합발전소는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이 적용되는 프로젝트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총 발전용량 569MW 규모의 보령신복합발전소는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충남 보령시에 건설될 예정이다.

◆‘전세사기 미끼매물’ 48명 수사의뢰…“향후 불법행위 엄정히 대응할 계획”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주택 미끼용 가짜매물을 근절하기 위해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신축빌라 관련 광고 중 전세사기로 이어질 가능성 높은 표시·광고 5966건을 게재해온 관련자 48명을 수사의뢰했다. 또 상습적 불법광고 게시자의 재위반 사례 451건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또 무자격으로 분양 외 전세 등을 표시·광고해온 분양대행사 40곳을 적발해 광고가 검색포털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요구했다. 이외에도 일부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가짜매물을 포함한 다수의 전세 사기 매물을 등록·홍보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토부와 경찰청은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2023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서 ‘AI 미장로봇’ 공개

현대엔지니어링과 국내 로봇 벤처기업인 로보블럭시스템이 2023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에서 양사가 공동개발한 국내 ‘AI 미장로봇’을 선보인다. AI 미장로봇은 바닥 미장 작업의 무인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스마트 건설 장비다.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면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량하고 평활도가 기준치에서 벗어나는 부분을 4개의 미장날이 장착된 2개의 모터를 회전시켜 미장 작업한다. AI 미장로봇을 현장에 투입할 경우 시공 품질 균질화 및 인건비 절감으로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천구 목4동·관악구 성현동, ‘모아타운 수시공모’ 선정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이 모아타운 수시공모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다. 또 반지하주택이 약 60% 이상 차지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2곳은 각 자치구가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의 법률적 효력을 가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또 서울시는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을 올해 하반기 자치구에 교부한다. 이에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 무렵부터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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