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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추락, “차명으로 사고 매수리포트 쓰고 팔기”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6-27 18:48 KRX8
#애널리스트 #부당거래 #카드론 #산업은행 #BIS비율
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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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뢰’가 생명인 증권가에서 선행매매를 저지르며 신뢰를 잃은 애널리스트가 적발됐다. 감독을 피하기 위해 차명계좌까지 활용해 5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연이어 애널리스트의 불공정거래 사건이 터져나오자 증권가의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명계좌까지 쓰며 5억 넘게 챙긴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가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라 불리며 영향력을 행세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부당거래로 5억 2000만원의 이익을 챙겼다. 차명계좌로 미리 주식을 매수한 뒤 ‘매수 의견’을 담은 리포트를 발표하고 주가가 오르면 매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자본시장특사경)은 해당 애널리스트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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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으로 밀려나는 서민들

최근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5%를 넘긴 데다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저축은행이 몸을 사릴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비중을 줄이게 되면 이들은 카드론(장기 카드대출)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1년새 4635억원 증가했다. 이에 더해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서 카드론 금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씨티은행 업무, KB국민은행서 본다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수순에 따라 씨티은행 거래 고객은 오는 7월 3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상품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대외금융자산 162억달러 감소

지난해 국내외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과 부채가 모두 감소했다. 특히 준비자산을 제외한 대외금융자산이 감소한 것은 20년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말 대외금융자산은 1조 7456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162억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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