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그룹 ‘나중에’(홍익대학교)가 ‘2023 FKMP 대학가요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4일 경민대학교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2023 FKMP 대학가요제’(진행 테너 이정현, 배우 박소정)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예선을 통과한 총 13개 팀이 열띤 실력을 겨룬 끝에 ‘맑고 신선한 뇌’를 부른 홍익대 ‘나중에’ 팀이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과 은상의 영예는 ‘까만 밤 메아리’를 부른 중부대학교 칵투스(CACTUS)와 ‘어른 애’를 부른 호원대학교&서경대학교의 홀리베어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인 이재성(1982), 우순실(1982), 김장수(1985), 주병선(1988) 등이 참여해 그 의미와 전문성를 더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음실련의 미분배보상금 공익목적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3 FKMP 대학가요제’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주최와 APunion과 바비아나필름 주관,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공식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본선 참가자들의 시상식 진행 전에는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주병선, 우순실, 김장수, 이재성과 대학가요제 출신 업스타(길대호) 외 김명상, 한경일, 강보민 등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현장을 축제의 분위기로 바꾸기도 했다.
대학가요제 담당자는 “앞으로도 매년 대학가요제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며 “대학생들의 많은 참가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3 FKMP 대학가요제’는 이벤트TV에서 녹화방송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