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하림(대표 정호석)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장학생 도서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하림은 지난 21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 정진홍 장학사, 진미나 장학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시상식’을 진행했다.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대상 학생을 확대시켜 올해까지 총 597명에게 3억 1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지식과 정보의 요람인 도서를 전달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한 마음으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림의 장학도서 지원 사업은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돈으로 후원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급여 나눔 활동으로 적립한 기금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을 마일리지로 환산한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에 선순환을 가져오고 있다.
올해는 익산지역 초등학교 60곳의 학생들과 하림 임직원 자녀를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도서가 전달됐으며, 성실한 학교생활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등 미래 리더로서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하림은 인터뷰를 통해 과학, 인물, 한국사, 세계사 등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분야를 직접 선정하고 전집을 1세트씩 전달했다. 마음의 양식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을 돕기 위해 용가리치킨세트를 함께 지원하고 담당 선생님들에게도 삼계탕세트를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의 장학도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복희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릴적 이해되지 않았던 고민들이 안개와 같이 뿌옇던 머릿속이 책을 읽으며 맑게 걷힌 기억이 있다. 우리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에 두고 많은 독서를 하면 풍부한 지식이 쌓이는 만큼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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