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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방지 대책 마련에 힘을 싣는다.
오비맥주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기기 제조사 센텍코리아, 디에이텍과 함께 국민 체험단 20명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시범 캠페인을 시작한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6월 맥주 배송 화물차량과 오비맥주 임직원 차량 총 40대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 캠페인을 운영한 데에 이어, 올해 5월 국민 체험단을 모집해 시범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오비맥주는 이를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단으로 선정된 20명의 참가자들은 본인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3개월간 운행하게 된다.
체험 기간 수집된 모니터링 데이터와 참가자 대상 설문 답변은 음주운전 방지장치의 국내 적용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주류 선도기업으로 책임음주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국민 체험단으로 확대한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 캠페인이 음주운전 근절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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