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오는 14일 개최되는 ‘2023 데이터센터(DC) 서밋 코리아’에 회원사로 참석해 ‘공기유동 기반의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통한 에너지절감 방향 제시에 나선다.
올스웰은 이날 진행되는 ‘솔루션 프리젠테이션 세션’을 통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냉각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공기의 유동을 제어해 서버룸 내 고온의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대류 순환 방식이다. 이는 공기 분자의 정밀한 유동관리 기술을 적용한 공기 유량 배분 설계로 사각지대 없는 급기 실현이 가능하다.
또한 공간 전체가 아닌 개별 셀(Cell)에 중점을 둔 효율적인 공기 유동 및 열원 관리 방식으로 외기 공급(비냉매방식)을 통한 공기 유동 제어 기술을 활용해 냉방 및 환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했으며, 미세 먼지(PM) 관리도 가능하도록 했다.
시스템 적용 효과로는 일반 냉매 냉각 방식의 냉방시스템 대비 평균 30%, 많게는 5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CPU와 GPU 동작 시 사각지대 없는 공기 유동을 형성해낼 수 있다.
올스웰은 이번 발표될 공기유동 기반의 고효율 냉각 시스템과 관련해 “IDC가 구축된 실내공간의 온도 상승 제어 및 냉각효과가 필요한 영역에 독보적 기술인 공기유동제어기술을 접목한 환기 설계 방식으로 일정 수준의 온도 관리가 가능해 기존 시스템 대비 최소 30% 전력 사용량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웰은 해당 기술 관련 다수의 특허 보유로 DC뿐만 아니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야에서도 현재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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