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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SH공사)와 송파구는 지난 8일 오전 12시를 기해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신설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정상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SH공사와 송파구는 ‘장지동길’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식도 같은 날 개최했다.
특히 SH공사는 개통 첫날인 지난 9일 오전부터 교통전문가와 함께 주요도로 모니터링에도 착수했다.
모니터링 결과 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보이던 충민로6길도 장지동길 개통 이후 상황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H공사의 모니터링은 3~4주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을 통해 그간 고속도로로 단절된 장지동과 위례동이 서로 연결돼 지역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발전, 경제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차도 개통 후 조그마한 불편이라도 모든 직원이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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