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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GC녹십자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 사업권을 두고 사업자 선정을 진행했으며 지난 1월 GC녹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세부적인 협의와 조율을 거쳐 사업자 승인을 공식 통보한 것.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승인으로 반세기 동안 GC녹십자가 혈액제제 분야에서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구체적인 계약 규모 및 내용은 본계약 이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우리 정부와 민간 기업이 꾸준히 노력한 결실로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외국 정부의 사업권 낙찰을 거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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