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호반건설, 네이버클라우드와 건설현장 ‘이음5G특화망’ 구축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5-25 10:53 KRX7
#호반건설 #네이버클라우드 #이음5G특화망 #화성비봉B2호반써밋아파트 #lot
NSP통신-이음5G특화망 시연회에서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호반건설)
이음5G특화망 시연회에서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호반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호반건설이 국내 건설현장 내 이음(e-Um)5G특화망(이하, 이음5G특화망)을 실증하고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와 자동화 조성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화성비봉 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현장에 이음5G특화망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음5G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을 지칭한다. 초연결·초저지연·초광대역의 강점을 갖고 산업을 혁신할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신사옥 1784가 대표적인 이음5G특화망 구축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G03-9894841702

이음5G특화망이 건설현장에 구축되면 현장 내에서 음영지역 없이 통신이 이뤄질 수 있다. 이는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시공 단계(또는 공사 초기단계)에서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기술 및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하다. 또 작업현황과 안전이슈 등을 각종 솔루션(드론, 스마트안전조끼, 무선CCTV, 각종 센서 등)으로 통신단절 없이 모니터링 가능한 건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호이에 호반건설은 ‘화성비봉B2 호반써밋 아파트’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호반그룹과 협업하고 있는 기업들과 연계해 이음5G특화망에 연동할 각종 솔루션도 제공했다.

이번 호반건설의 이음5G특화망에는 ▲원격조종 드론 ▲무선 CCTV ▲스마트 안전조끼 ▲콘크리트 양생 수화열센서 ▲현장관리 플랫폼 ▲설계도서 협업툴 등 각종 스마트건설 솔루션이 연동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랩스와 함께 이음5G특화망 주파수할당 인허가부터 각종 솔루션의 이음5G특화망 연동지원을 맡았다. 또 이음5G특화망 제조사로부터 핵심장비인 5G 라디오 기지국과 코어를 공급받아 성공적인 특화망 구축을 위해 솔루션 제공업체들과 기술협업을 진행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은 “당사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전 현장 첨단기술 도입 및 안전경영을 위해 지속 노력중이다”며 “이번 이음5G특화망 시범구축은 각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건설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