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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2분기 실적 ‘양호’…터키법인 4분기 흑자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7-09 01: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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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하이스코(010520)는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640억원이 예상된다.

냉연강판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실적 둔화를 예상했으나, 원료(열연강판) 투입단가도 동반 하락하면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외법인 가운데 천진, 브라질 법인은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며, 2분기 신규 가동을 시작한 소주, 터키 법인은 4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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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제 2냉연공장이 5월 준공되면서 현대하이스코의 대규모 설비투자는 일단락됐다. 부채비율이 2013년을 고점으로 하락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2015년부터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이 불가피하다.

추가적인 설비 확장이나 프러덕트 믹스(Product mix) 개선에 대한 전략이 제시된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는 당진 제 2냉연공장 가동으로 외형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해외법인의 실적이 안정화되면서 연결 실적 기여도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또한, 원재료(열연강판) 공급 증가로 인한 가격 하향 안정화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원화대비 엔화 약세 현상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지만, 2012년 하반기처럼 엔화가 급격한 속도로 절하되지 않는다면 실적 급락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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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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