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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주체로 선정된 원광대 부설 지역발전연구소는 특별 강좌를 운영해 디지털 활용으로부터 소외된 지역 실버 계층을 대상으로 유튜버 양성 교육을 수행하고, 이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지역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송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 7일부터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회, 총 14개 강좌로 구성되며 교육 프로그램은 유튜버 직업윤리, 팩트체크, 저작권법 등과 관련된 이론 과정과 동영상 콘텐츠 기획편집, 섬네일·배너·로고 등 디자인 제작 및 관련 실습 과정이 포함돼 있다.
특히 교육은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현업에 종사하는 유명 유튜버들을 강사로 초빙해 유튜브 활동에 필요한 노하우를 접하고, 수강생들이 완성한 동영상이 지역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송출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사업 책임자인 지역발전연구소장 김선남(행정언론학부)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활용으로부터 소외됐던 전북지역 실버 층이 유튜브 동영상 제작·활용 능력을 갖추고, 동영상 콘텐츠를 지역방송 참여프로그램에 송출함으로써 지역방송과 지역주민 간에 소통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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