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내 4개 건설 관련 협회(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과 건설기술인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4개 협회는 지난 15일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의 역할 재정립과 우수 건설기술인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E&E포럼(Engineering & Engineers Forum)’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4개 협회 회장들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또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이복남 서울대 교수, 한승헌 연세대 교수, 한명식 태조엔지니어링 회장이 고문단 역할을 수행하며 이상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이 운영위원장을 맡아 포럼 운영을 총괄한다.
이에 따라 E&E포럼은 각종 연구용역과 포럼 개최 등을 비롯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및 건설기술인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부 및 국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건전한 건설엔지니어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신규 정책제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중 1차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각종 연구용역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E포럼 관계자는 “이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설엔지니어링산업과 건설기술인의 위상・가치 제고 및 이미지를 개선하고 미래 동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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