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 전인수)가 2023년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화우품 신규 및 갱신 신청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는 신규 신청을 한 2개 기업 총 5개 제품에 대해 ▲전성분 확인 및 원료 공급자 확인서 검토 ▲성분별 안전성 등급 확인과 심사 기준 적합성 검토 ▲제품 제조 현장 평가 ▲기타 기업의 노력사항 등 기술위원회의 서류심사‧현장심사를 기반으로 종합 심사를 진행했다.
종합심사 결과 LG생활건강의 ▲한·입 100% 구연산 알파 ▲한·입 100% 베이킹소다 알파와 불스원의 ▲레인오케이(RainOK) 발수코팅& 세정클린 ▲레인오케이(RainOK) 발수코팅&세정투인원(2in1) 등 총 4개 제품이 새롭게 화우품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기존 화우품 중 유효기간(2년) 만료 예정인 6개 제품에 대한 갱신심사도 진행했다.
갱신심사 결과 유한크로락스의 ▲유한젠과 라이온코리아의 ▲하이지아 다목적 살균 스프레이 불스원의 ▲레인오케이(RainOK) 에탄올 그린워셔 ▲레인오케이(RainOK) 에탄올 3인1(3in1) 코팅워셔 ▲불스원 다목적 세정제 ▲레인오케이(RainOK) 프리미엄 에탄올 발수코팅 워셔 등 6개 전 제품이 화우품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번 1차 심사위원회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기업은 해당 제품의 겉면 또는 첨부문서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표기와 ‘안전기준확인’ 마크 밑단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표시해 판매할 수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인수 이사장은 “화우품 신규 심사 신청에 기업들의 참여가 계속되며 화우품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심사뿐만 아니라 갱신심사도 이어지는 만큼 더욱 철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화우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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