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예능 및 팩츄얼 제작사 앤미디어가 지난 10일 서울시 마포구 앤미디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붕 호원대 부총장(겸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최부헌 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 겸 K-컬쳐테크융합원 원장), 조항민 교수(공연미디어학부)를 비롯해 강동길 앤미디어 대표, 유진희 전략기획본부장, 서보경 예능1 본부장, 임우식 팩추얼 본부장, 드라마 자회사 스튜디오 커피브레이크의 이승재·이지민 대표, 예능 자회사 스튜디오 쿵짝 김혜진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자체 관련 방송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협력 ▲방송영상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및 개발 ▲양 기관의 영상 관련 실습 기자재 및 방송센터 공동 활용 ▲K-영상 콘텐츠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의 교환 ▲학생들의 실습, 현장교육 및 취업관련 협조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을 적극 논의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호원대 K-POP학부는 실력 있는 대중예술가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시장을 이해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많은 조력을 하고 있으며, 이미 스쿨 걸그룹 ‘아째르(Azer)’와 ‘아플러스(A-plus)’를 데뷔시킨 바 있다.
공연미디어학부는 공연·방송·뮤지컬·영화·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비롯해 공연예술시장을 선도하는 기획·연출 등의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앤미디어는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의 영향력 있는 IP 시리즈를 기획·개발·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각 장르에 특화된 전문기업들을 자회사 및 관계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을 통해 예능, 팩츄얼(교양, 다큐), 영화/드라마, 리얼리티, MC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인간극장', '세계테마기행', '극한직업' 등의 팩츄얼 콘텐츠, '전지적 참견 시점', '어쩌다 어른', '겟잇뷰티' 등의 예능 방송콘텐츠를 기획·제작해 미디어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제작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콘텐츠 포맷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3D 촬영기술, 편집, 디스플레이 등 실감 콘텐츠 관련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술 특허를 보유하는 등 동종 업계에서 기획력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정의붕 호원대 부총장은 “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인재 양성에 있어 산업 현장과의 긴밀한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술분야 선도대학인 우리대학과 방송영상분야 선도기업이며 첨단 기술력을 자랑하는 앤미디어가 만나 더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동길 앤미디어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대학인 호원대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가 깊다. 젊은 감각과 예술적 감성이 중요한 방송영상 분야에서는 창의적인 인재가 지속해서 필요한데 감각적인 인재를 보유한 호원대와 협력해 향후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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