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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이 감사의 케이크 만들어 11일 교내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했다. 사진은 이날 조리제과제빵과 실습실에서 케이크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 = 영진전문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이 5월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달콤한 행복 이벤트를 마련해 신선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조리제과제빵과 2학년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전공실력과 정성을 듬뿍 담아 ‘감사해요 케이크’ 50개를 만들어 11일 교내 환경미화원 아주머니에게 전달했다.

이날 오후 복현캠퍼스 연서관 제과제빵 실습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케이크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수, 이 대학교 환경미화원 아주머니들이 참석했다.

케이크를 전달한 부서정 학과 대표는 “저희가 편안하고 깨끗한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늘 쓸고 닦으며 애쓰시는 모습을 뵈면서 ‘부모님 같으신 분들이 고생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우리 과 학우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케이크를 만들자’는 제안해 실습수업에 교수님 도움을 받아 이틀 동안 정성껏 만들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은경 지도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우리 주변과 이웃들을 배려하고 함께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기특하게도 케이크를 전달하겠다기에 흔쾌히 승낙했고, 오늘 전달식을 보면서 마음 흐뭇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교 조리제과제빵과는 지난 4일에도 이 대학교 부설 유치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부모님께 선물할 빵 만들기’ 시간도 가져 어린이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영진전문대학교 조리제과제빵과는 K푸드를 이끌 프로페셔널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22학년도 개설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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