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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2분기 취급고 성장률↑…의류부문 실적 ‘부진’·제습기 ‘호조’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7-05 00:59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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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분기 현대홈쇼핑(057050)의 취급고는 1분기까지 계속된 부진을 극복하고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6468억원이 예상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한 의류 부문에서의 실적이 아직은 부진하나 렌탈과 제습기 등 계절성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의 영향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353억원이 예상되는데 수익성이 다소 낮은 가전에 대한 매출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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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분기 26.8%의 이익 감소에서 5% 미만 역신장으로 감소폭을 좁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분기 마감 결과에 따라 이익 성장도 가능해 보인다.

7월 현재 취급고 성장률 역시 2분기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제습기 등 계절성 상품의 판매가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의류 부문의 경우 아직까지는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과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미국 의류 브랜드인 ‘페리엘리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품 구성 변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취급고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3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13.6% 성장한 6616억원이 예상된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3분기의 취급고가 직전년도 동기대비 1.9% 성장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10% 이상의 취급고 성장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며 “영업이익 역시 취급고 개선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353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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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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