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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미국의 선진 재활 의료기술 도입을 위해 보스턴 소재 스폴딩 재활병원을 방문했다.(왼쪽부터 대구보건대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최경식 부장, 스폴딩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용태, 스폴딩 재활병원 재활치료실 실무책임자 스테이시 잘라노프스키, 대구보건대병원 원무과 김진 팀장, 대구보건대병원 재활치료실 현상욱 센터장) (사진 = 대구보건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병원(병원장 강규헌)은 최근 미국의 선진 재활 의료기술 도입을 위해 보스턴 소재 스폴딩 재활병원(Spaulding Rehabilitation)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보건대병원이 올해 초 미국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과 체결한 자문계약에 따른 것으로 하버드대 의과대학 재활학과 교육 제휴 병원인 스폴딩 재활병원을 통해 각종 재활 의료기술과 전문 인력 개발 시스템, 행정 노하우 등을 전수받기 위해 마련됐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최경식 부장을 비롯한 대구보건대병원 관계자들은 △입원 및 외래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진료서비스 △의료서비스 및 인력 개발 △병원의 질 향상 프로그램 △병원 운영 시스템 등의 주제에서 그룹 토론과 회의, 개별 학습을 통해 현지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부장은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 내 의료진의 안전까지 생각한 시설과 설비들이 인상 깊었고 환자의 질병 치료에만 집중하지 않고 환자의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환자 중심으로 환자의 주변 상황까지 돌보는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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