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원광대, 특수교육 국정 교과서 편찬기관 선정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23-05-04 15:57 KRX7
#원광대 #특수교육 #국정 교과서 #디지털교과서 #강경숙 교수
NSP통신-강경숙 교수. (사진 = 원광대학교)
강경숙 교수.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특수교육 국정도서 편찬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2년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3~4학년군 국정도서(국어과) 교과서 및 지도서, 전자저작물을 개발한다.

특히 미래형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고려해 개발될 예정인 특수교육 국정 교과용 도서는 전국의 특수교육 대상자가 있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서 사용되며, 초등 수준 3~4학년 국어과를 지도할 때 활용된다.

편찬에는 집필위원, 연구위원, 검토위원 등 총 34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 교수가 연구 집필 책임자로 선정돼 편찬 과정을 총괄하며, 개발은 4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이뤄지고, 학생들은 2025년 3월부터 개발 도서를 활용할 예정이다.

G03-9894841702

강경숙 교수는 “집필된 교과서와 전자도서는 원광대 편찬위원회 이름으로 발간돼 전국에 배포된다”며 “재학생들의 모교에 대한 자긍심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 2012년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교과서 보완자료 국어(듣기·말하기) 초중고’와 ‘특수교육 기본 초등 5~6학년군 국어과’, 2016년 ‘기본 초등 3~4학년군 국어과’ 교과용 도서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강경숙 교수를 중심으로 꾸준히 집필에 참여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편찬 과정을 총괄하는 강경숙 교수는 2017~2018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을 지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국무총리실 장애인정책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윈회 위원,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겸 교육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