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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환경공학부 대학원생 최수진 씨, 미국 카네기멜론대 ‘AI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선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3-05-04 13:2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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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통합과정 최수진 씨(사진)가 미국 카네기멜론대(이하 CMU)에서 진행하는 ‘CMU AI 집중 교육 프로그램’의 파견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최수진 씨는 현재 폐기물 분야에서 혐기성 소화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공정 최적화와 예측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AI 비전공자인 최수진 씨가 해당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선발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CMU AI 집중 교육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프로젝트형 글로벌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 분야 석·박사 재학생 등에게 해외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 AI 등 주요 기술 분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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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AI,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등의 이론 교육과 이론을 실제 적용하는 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최대 6개월이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 30명은 교육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최수진 씨는 “주요 연구 분야인 폐기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데이터 축적이 어렵다”며, “데이터 부족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인공지능의 적용 범위를 확장시키고자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포스텍 환경공학부 황석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환경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요소다”며 “산업과 사회가 추구하는 가장 쾌적한 환경을 위한 선행적 대응과 환경 기술의 급속한 변화에 맞서 융합형 환경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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