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광산의 환경피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광산과 폐광을 주제로 한 ‘제3회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28일 한국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오는 8월 5일까지 ‘광산지역 개발로 인한 환경 피해와 복구 현장’ ‘광산, 폐광지역 일상’ ‘석탄 및 연탄 근로자들의 일상’을 담은 출품 사진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랜드 등 폐광지역 변신의 다양한 모습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사진 속에 담아내 광산·폐광지역을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다.
참가자격 제한은 없으며 스마트폰 사진과 디지털 사진 인화사진 모두 출품 가능하다.
디지털사진이나 스마트폰 사진은 광해관리공단 사진공모전 홈페이지나 전용 어플을 이용해 접수하고 인화사진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 이후 광해관리공단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출품된 작품을 심사해 오는 8월 9일 수상작을 확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 전시되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미래코상 1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광산과 폐광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자연환경의 복구뿐만 아니라 폐광개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안정화 시키고 복원 기술과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하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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