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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녹차의 본고장 하동에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이 공식 출범하면서 이색적인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양탕국은 민중들이 조선말엽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커피를 일컬었던 말이다.
경남 하동군 적량면 동리 249-1번지 일원에 마련된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은 홍경일 대표가 9년에 걸쳐 이뤄낸 노력의 결과다.
현재 체험마을은 발효효소 전문카페 ‘엔자임카페’ ‘갤러리카페’ ‘양탕국 커피문화체험카페’ ‘양탕국카페관’ ‘로스팅 체험장’ ‘도자체험장’ ‘지리산삼화골 산채음식연구회’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홍경일 대표는 “하동은 녹차의 본고장이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커피와 녹차의 상호 보완을 통해 하동을 차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나아가 우리 전통커피문화를 전국에 파급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에서는 커피체험과 함께 전통커피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커피볶기와 내리기는 물론 전통 찻사발 빚기 일일홈카페 바리스타체험 생태체험 등을 가족과 함께 숙박을 하면서 즐길 수 있으며, 근대식 카페에서 양탕국식 커피 추출법으로 내린 커피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은 향후 지역주민과 연계해 영농법인을 만들어 커피나무를 직접 재배하고 커피를 가공·생산한 후 브랜드화해 한국형 커피문화를 수출할 계획이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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