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김형조)의 한화리조트 제주가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대표 김성민, 조민희)과 함께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위한 워크 스테이를 지난 7일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집무실 워크 스테이는 제주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돌집에 마련하고 숲과 정원, 야외 산책로를 조성했다. 워크 스테이의 워크 라운지는 10~15인용 테이블과 회의용 모니터 등이 구비돼 팀 단위 업무에 적합하다.
워크 돔은 3개의 개별실로 이루어진 1인 전용 공간이다. 블루투스 스피커, 자동 온 ·습도 및 조명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워크 스테이의 모든 공간은 알리콘이 개발한 공간운영자동화 솔루션 오피스 OS(Operating System)를 통해 원격으로 관리된다. 무인으로 냉난방과 조명, 음악, 향을 제어하고 고객은 집무실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입 체크를 할 수 있다.
워크 스테이는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1일 기준 워크 라운지 3만원, 워크 돔 7만원(부가세 별도)이다. 한화리조트와 집무실 회원에게는 정상가 대비 50% 할인이 적용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케이션과 같은 맞춤형 복리후생은 회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더불어 동기부여를 유발하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킨다”며 “당사는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 후 임직원 만족도 95%, 원격근무율 25% 이상을 유지할 만큼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일하는 장소와 방식을 고도화하는 스마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또 전국에 운영 중인 호텔과 리조트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외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워크 스테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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