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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 세단 ‘ID.7’ 올해 말 유럽서 출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4-10 18:03 KRX7
#폭스바겐 #전기 세단 #ID.7 #전기차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모델 점유율 80%까지 확대

NSP통신-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ID.7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ID.7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 ‘ID.7’이 오는 4월 17일(현지 시각)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은 장거리 주행을 위해 설계된 전기 세단의 구동 장치, 편의 기능 등 ID.7의 세부적인 정보를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ID.7은 유럽, 북미 시장 등에서 브랜드 중형 전기차 세그먼트를 강화해 나갈 모델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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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인 ID.7과 함께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모델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새로운 순수 전기차 ID.7의 위장막 모델은 스페인 알리칸테 지역에서 최종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와인딩 코스와 산악 도로를 지닌 그곳에서 차량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이사회 멤버 카이 그뤼니츠(Kai Grünitz)는 “MEB 플랫폼의 가능성을 극대화해 ID.7에 적극 활용했다”며 “ID.7은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주행 시스템 제어 품질을 향상시켜 승차감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탁월한 드라이브 시스템, 편안한 주행 장치와 긴 주행 거리는 ID.7이 장거리 주행을 위한 최적의 차량임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개발된 전기 모터로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효율 구현

NSP통신-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ID.7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ID.7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ID.7은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고효율 전기 구동계가 탑재된 신형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모델이다. 새로운 전기 모터는 지금까지 선보인 폭스바겐 ID.패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출력과 가장 높은 토크를 발휘한다.

내부적으로 ‘APP550’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신규 동력 장치는 독일 카셀(Kassel)에 있는 폭스바겐 그룹 컴포넌츠(Volkswagen Group Components)에서 개발됐으며 생산 또한 카셀 공장에서 이뤄진다.

새로운 전기 구동계는 모든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에 최적화돼 있다. 배터리 크기에 따라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거리와 최대 200kW의 충전 용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ID.7은 장거리 운행, 특히 운행량이 많은 고객이나 법인 고객에게도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정밀한 스티어링과 높은 수준의 안락함이 선사하는 새로운 주행 경험

NSP통신-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ID.7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ID.7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ID.7의 옵션으로 제공되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제어 시스템은 장거리 주행에 맞게 근본적인 개선 작업을 거쳤다.

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컴포트 모드와 스포티 모드 영역 사이에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신규 적용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정밀하고 직관적인 주행 감각은 물론 극대화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들 역시 스페인에서 이뤄지고 있는 최종 주행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거치고 있다.

한편 ID.7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앞, 뒷좌석 모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운전석의 콕핏을 새롭게 디자인해 전통적인 일반 계기판 대비 크기를 대폭 줄였다.

또 필요한 모든 기본 정보와 경고 알람은 스티어링 휠 뒤쪽의 ID.콕핏에 표시되며 운전자는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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