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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 구성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3-04-03 18:5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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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

NSP통신-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대규모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는 민병덕(안양 동안갑)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59개 지역위원회에 1200명 이상의 위원들로 확대 구성해 경기도 전역에서 윤석열 정부의 굴종 외교로 인한 국익 손실을 경기도민에게 알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사죄나 반성도 없이 전범 기업을 대신해 국내 기업에 배상 책임을 전가하는 것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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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익을 우선해야 할 외교에서 일방적 퍼주기 외교로 일본의 침략행위에 면죄부를 선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에 피멍을 안겨 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를 바로 잡지 않는다면 일본의 요구는 더 확대될 것이고 굴종 관계는 더 굴욕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도당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임종성 위원장은 “일본이 과거 식민지배를 사죄하고 반성한다는 것은 독일이 그랬던 것처럼 다시는 이웃 나라를 침략하지 않겠다는 피해국과 국제사회에 약속하는 것이며 일본의 사죄와 반성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 굴욕을 자처하는 것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미래사회에 또 다른 침략을 용인하는 행위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큰 위협이 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친일 매국 외교를 절대 인정할 수 없기에 경기도당의 모든 당력을 모아 경기도민과 함께 싸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NSP통신-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민병덕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장은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역사를 잊은 일본에 완벽하게 면죄부를 준 굴욕적인 외교이고 잘못된 외교로 인해 강제동원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문제, 독도 영유권 문제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엉망으로 해놓고 오히려 후퇴시켰다”며 “저자세 외교로는 일본의 무도함을 넘어설 수 없으며 외교 관계에서 우리 정부가 일본을 대신해 옹호 발언마저 서슴치 않는 행동은 역사 앞에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전국에서 국민적 분노가 일어났기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도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이고 망국적인 외교에 대해 규탄하고자 분노한 국민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와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1인시위 ▲출퇴근 피켓팅 ▲규탄대회 개최 ▲온라인 서명전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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