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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협하나로마트(클럽)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식품 전용코너’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농어촌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국 64개의 하나로마트(클럽)에서 ‘다문화식품 전용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최근 다문화 가정의 증가 추세에 따른 식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말까지 추가로 100개의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일한 농협 마트구매부장은 “농협이 새로운 사회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앞으로도 사회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받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식품 전용코너는 해외 결혼 이민자 및 취업 근로자들이 고향의 음식 조리에 필요한 소스류·국수류·향신료 등 식재료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국가별 해당상품 60여 품목을 한 곳에 모아 진열한 코너를 말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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