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 포크음악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2013파주포크페스티벌’(이하 ‘파주포크축제’)이 오는 9월 개막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해 올해로 3회째를 맞게되는 ‘파주포크축제’는 포크음악의 전설들과 중견 포크 뮤지션, 그리고 신세대 포크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한민국 최대 포크음악 페스티벌이다.
오는 9월 7, 8일 이틀간 오후 5시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포크의 레전드’와 최근 떠오르고 있는 홍대씬 ‘뉴포크 뮤지션’들의 연합은 물론 파주 아이콘인 ’윤도현이 이끄는 YB와 ‘나가수’를 통해 파워 가창력을 입증받은 소향, 크라잉넛이 특별출연하며, 최근 미국 뉴욕포크씬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떠오른 컬러오브클라우즈(Color of Clouds) 역시 행사 참여해 무대를 가질 것으로 전해져 일찍부터 관심을 모은다.
행사 첫날인 9월 7일에는 대한민국 포크음악의 레전드인 양병집과 이정선, 중견 포크 아티스트인 해바라기, 한영애, 임지훈, 이정란-이윤선 듀엣과 함께 소향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이날 대미는 밴드 YB가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8일에는 어반자카파와 옥상달빛. 짙은, 최고은, 데이브레이크, 이지형 등 홍대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신세대의 포크를 이어가는 뉴포크 뮤지션들이 총 출동을 예고해 기대를 전한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크라잉넛과 미국 포크계의 신성 컬러오브클라우즈가 함께한다.
한편 이번 축제와 관련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자연친화적인 잔디밭 무대에서 펼쳐지는 포크의 대제전”이라며 “현란한 디지털 음악에 지친 음악팬들에게 7080,8090세대에게는 청춘시절의 향수를, 신세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세대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과 감동의 장이 될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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