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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바이오빌 악의적 허위 광고”… 출판물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 예고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3-20 11:27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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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젬백스앤카엘)
(이미지 = 젬백스앤카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젬백스앤카엘이 20일자 한국경제신문 1면 광고에 실린 김상재 회장 관련 사항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신문 광고의 주체는 바이오빌 채권자 이용원, 전 주주 김태형, 노동조합장 방수덕 등 바이오빌 관련자들이다.

이들은 광고지면을 통해 김상재 회장의 바이오빌에 대한 고의 상장폐지, 라임 관련성, 분식회계 의혹 등을 나열하며 이에 대한 수사 및 조사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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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관계자는 “이들이 지면광고에서 바이오빌과 아무 관련 없는 라임문제까지 거론한 것은 소송 상대방인 김 회장에게 라임사태의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며 김 회장은 라임과의 전환사채 거래에서 어떠한 불법요소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회사측은 라임자산운용의 투자는 통상적인 투자 계약에 따라 진행한 정상적인 투자였기 때문에 라임 사태와 관련해 단 한차례도 수사 대상이 된 사실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분식회계 의혹 제기 역시 터무니없는 모함으로 정상적인 외부 회계 감사를 받아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바이오빌 상장 폐지는 김상재 회장이 경영권을 넘긴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상재 회장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이오빌 관계자가 법정 밖에서 광고 등 여론전을 펼치는 것은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라고 덧붙였다.

젬백스측은 바이오빌 소송이든, 젬백스링크 주총이든 적법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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