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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연안환경지킴이 응급처치법 교육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3-16 18: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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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16일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영) 교육장에서 시니어 연안환경지킴이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양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전북해양경찰경우회 소속 회원과 연안특성에 정통한 지역 주민을 주축으로 군산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연안환경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앞서 심정지 등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응급처치법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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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군산해경 교육 전담부서 경찰관들이 교관으로 나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전북해양경찰경우회 소속 시니어 연안환경지킴이는 “이번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가 보여준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이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시니어 연안환경지킴이의 활약을 통해 연안해역이 보다 깨끗하게 보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해경과 군산시니어클럽이 운영한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는 군산내항과 비응항에 각각 20명씩 배치돼 1회 3시간씩 매달 20회에 걸쳐 해안가와 갯바위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에서 안전순찰을 실시해 1만6702명(3883건)에 대한 안전 계도와 3334건의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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