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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가 23년 봄여름 시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르베이지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르베이지는 올해 봄여름 시즌 컬렉션의 컨셉을 ‘리파인드 임퍼펙션(Refined Imperfection, 섬세히 다듬어진 부정형의 멋)’으로 정했다.

달 항아리의 우아하고 의젓한 곡선미, 비어 있으면서도 꽉 차 보이는 여백과 절제, 자연이 주는 정제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컬렉션을 전개했다.

르베이지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유 스페이스’에서 촬영했다. 시즌 컨셉을 토대로 공간, 여백, 자연을 담는 것에 주력했다.

흙과 돌, 하늘 등 자연과 곡선, 직선이 어우러진 건축물을 배경으로 모델 강소영, 이혜승이 르베이지의 봄여름 시즌 대표 착장 16가지를 보여줬다.

르베이지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둥근 소매/밑단 라인, 자연스러운 색감이 돋보이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도영주 르베이지 디자인 실장은 “르베이지가 자연 속 곡선과 직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봄여름 시즌 대표 착장을 제안하는 캠페인 영상을 촬영했다”며 “이번 시즌은 특히 곡선, 여백, 자연의 한국적 아름다움을 상품의 실루엣과 컬러에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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